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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섬진강 활용한 대규모 레포츠시설 조성해 관광자원화

섬진강 뱃길복원, 이순신대교 해변공원 조성사업...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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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영만기자 |  2018.07.23 13:48:42

광양시가 섬진강 뱃길 복원사업과 수상레저 기반을 갖춘 대규모 레포츠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이순신대교 주변 해변의 친수공간을 파리 세느강과 같은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인근 여수시와 순천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자원이 부족한 광양시는 섬진강의 천혜 자연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레포츠 시설을 조성하고 영호남 통합 상징지대를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관광광양의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설정,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현복 광양시장의 5대 역점사업 중 하나로 이미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 되고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순신대교 수변공원 기본계획 조감도


이순신대교 해변공원 조성사업 탄력

 

길호대교에서 금호대교 수변 일원 9.4Km 구간에 들어설 이순신대교 해변공원은 17개 콘텐츠로 조성할 예정으로 지난 20161월에 착공해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한다.

 

13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1단계로 경관육교 건설, 공유수면확장, 경관조명, 수변쉼터, 수변공원, 테마숲길을 조성한다.

 

2단계 사업은 워터미디어광장인 달빛광장과 야간동물원, 힐링파크, 아이언아트광장을 조성한다.

 

3단계사업은 마음공원, 아이언해변길, 럭키아일랜드, 스틸트리, 달빛유람선, 수상레스토랑, 자전거하이웨이사업 등이 계획돼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지 해변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관광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이곳에는 이 사업과는 별도로 지난 6월 개통한 금호동과 중마동을 잇는 무지개다리가 화려한 야간경관과 함께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 광양의 전통과 문화, 자연, 산업, 역사가 어우러진 빛의 향연을 주제로 평일에는 3, 휴일에는 5회씩 5분간 야간 조명 쇼를 연출하고 있다.

 

▲섬진강 뱃길조성 및 레저시설 조성사업 조감도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

 

광양시 동부지역은 광양제철소가 들어서기 전까지는 생활권이 전남보다는 경남과 가까웠다.

 

다압면과 진상면, 진월면, 옥곡면, 태인도, 금호도 사람들은 배를 이용해 하동 화개장터를 이용했고 교류도 경남 하동 쪽과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처럼 섬진강의 뱃길을 통해 경남과 교류가 이어져 왔지만 광양제철소가 입주하면서 도로가 발달하고 교통수단이 뱃길이 아닌 육로를 통해 이뤄지면서 경남권과의 교류가 뜸해졌다.

 

이에 광양시는 섬진강 뱃길 복원사업과 섬진강의 천혜 자연관광 자원과 연계한 관광레포츠 사업을 통해 광양시를 영호남 통합의 상징지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할 이 사업은 8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짚와이어, 수변쉼터, 강수욕장, 나루터 복원, 가로수길, MTB체험장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이 완료하면 섬진강을 동서화합과 관광레저의 한 축으로 조성해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동서화합이라는 세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활성화는 물론, 광양항국제여객터미널 재개장 시기 앞당길 수 있어

 

이 사업들의 추진과정에서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활성화는 물론, 중마동권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재 휴장 중인 광양항국제여객터미널 재개장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순신대교 인근에 위치한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은 여수국가산단 근로자들이 여수 시내권 보다 상대적으로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다양한 음식을 구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선호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이순신대교 내에 구간단속 과속카메라가 설치되면서부터 찾는 이가 현저하게 줄었다.

 

그러나 이러한 정주기반시설이 들어서면 힐링에 대한 욕구가 강한 공단 근로자들과 관광객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먹거리타운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는다.

 

특히 이 사업이 완료하면 20111월 광양훼리호가 일본 시모노세키항과 모지항으로 운항을 개시했다가 20122월 운항이 중단되면서 휴장에 들어간 광양항국제여객터미널의 재개장에도 청신호가 켜 질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당시 광양항국제여객터미널 주변은 볼거리, 즐길거리, 숙박시설 등 각종 인프라시설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광양은 일본 관광객들에게 여수와 순천을 가기 위해 스쳐 지나는 거점으로 이용될 뿐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해 여객터미널 주변에 정주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락희호텔 야경


신개념 비즈니스&레지던스 호텔 락희입주 ... 인프라 구축에 한 몫

 

하지만 광양시가 추진 중인 섬진강을 이용한 섬진강 뱃길 복원사업과 수변을 활용한 대규모 레포츠시설 준공, 해변공원 조성사업 등이 완료하면 국내에서는 접할 수 없는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인 패키지 마리나항 구축이 완성돼 국내 관광객은 물론 국외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165, 이순신대교 먹거리 타운에 입주한 국내 유일의 전국 비즈니스호텔로 체인망을 갖춘 신개념 비즈니스&레지던스 락희호텔도 관광 인프라 구축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락희호텔은 이순신대교와 광양항, 여수국가산단의 야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와 힐링관광을 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다.

 

락희호텔은 지하1층 지상15층 규모에 225개의 객실을 갖추고 154대의 주차시설과 카페, 편의점, 레스토랑, 도시락, 휘트니스센터, 세미나룸, 연회장 등의 부대영업장이 들어서 있는 등 특급호텔에 걸 맞는 시설을 자랑하고 있지만 이용료가 다른 호텔에 비해 저렴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이미 비즈니스호텔로 사랑받고 있다.

 

때문에 현재는 국내 관광객과 비즈니스의 체류 장소로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향후 광양항국제여객터미널이 재개장할 경우 외국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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