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군청 재난 안전종합상황실에서 문준희 합천군수 주재로 전 실과사업소장을 긴급히 소집한 가운데 여름철 폭염대비 긴급대책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폭염대응 T/F팀을 구축하여 안전총괄과, 주민복지과, 보건소, 축산과, 농업기술센터뿐만 아니라 기획감사실을 비롯한 군청 전 실 ․ 과 ․ 소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하여 폭염 취약계층 관리는 물론 농 축산분야 보건 분야 환경 분야 경제산업 분야 건설업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합천군은 실과소별 전 직원들이 담당 읍면을 방문하여 거리 홍보하고 노령층을 상대로 직접면담, 계도를 하는 등 적극적인 폭염대응 활동계획을 수립하여 이행하도록 했다.
또한,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7월 11일부터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주요 관계부서 및 읍면에서는 주말(휴일)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폭염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 근무 체계 유지 및 폭염 피해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우리 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연세가 많은 노인 인구가 많아 논, 밭 등 한낮에 농사일로 인한 온열 질환 발생에 대한 사전 예방과 아울러 가축이나 농작물 관리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농가 교육은 물론 홍보를 강화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폭염 예방을 위해 다 같이 슬기롭게 대처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