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리산 노인 요양원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초·중·고교생 4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관련 정책 시행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정책 실효성 제고 및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비롯하여 지역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참여위원들은 이날 오전 지리산 노인 요양원을 찾아 요양 중인 어르신들의 말벗도 되어 드리고 안마도 해 드리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트로트 노래, 춤 등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즐겁게 지냈으며, 어르신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반가워해 주시고 즐거워하였으며 손뼉도 쳐 주시는 등 노래도 따라 부르시고 마치 손주 같다며 예뻐하시고 행복해하셨다.
참여 학생은 “어르신들을 보니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가 생각난다. 더욱더 잘하고 안마도 해드리는 등 효도해야겠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랑과 나눔이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서 열심히 학교생활도 하고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봉사활동에 이어 진주엠비씨네 등에서 문화체험을 진행하는 등 알찬 하루를 보냈다.
함양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주인의식을 갖고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으며 바른 품성과 인성을 키워 주고 새로운 경험과 견문을 넓히며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