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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대명 비발디파크에 VR테마파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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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18.07.16 09:09:02

▲사진=CJ헬로

CJ헬로가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대명 비발디파크에 리조트 기반의 VR테마파크 ‘헬로 VR어드벤처’를 개장한 가운데, 리조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VR신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여름과 겨울 성수기에 집중된 국내 리조트산업이 VR을 통해 새로운 성장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리조트VR 사업은 리조트를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신개념 테마파크로 바꾸는 개념이다. 앞으로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에 있는 최신 융합형 VR어트렉션 기구를 국내 리조트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CJ헬로는 대명리조트와 함께 국내 최초로 ‘VR 리조트 트렌스포메이션’을 진행한다. 강원도 홍천의 대명 비발디파크에 오픈한 실내형 ‘헬로 VR어드벤처’를 시작으로 ‘객실형  VR’과 ‘야외 AR(증강현실)' 등 종합적인 VR테마파크의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CJ헬로의 ICT역량과 대명리조트의 공간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새로운 리조트VR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고 리조트를 사계절 성수기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대명 비발디파크에 오픈한 헬로 VR어드벤처는 최첨단 가족놀이 공간이다. 

대명 비발디파크 내 소노펠리체와 노블리안 동에 각각 기구 탑승형 어트렉션 VR과 특정공간에서 즐기는 룸 VR 등을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해 VR체험의 재미와 몰입감을 높였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해 여행, 탐험, 슈팅게임(FPS), 호러 등 4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CJ헬로는 대명 비발디파크에 객실형 VR서비스 추진도 고려 중이다. 

객실형VR은 룸 서비스를 활용해 VR기기를 대여하는 방식이다. 투숙객들은 캐주얼 게임부터 공룡탐험, 역사 명소 체험 등의 교육용 콘텐츠까지 객실 내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AR(증강현실)까지 적용 될 경우, 야외에서도 다채로운 가상현실 융합 콘텐츠서비스가 가능해져 리조트 전체가 최첨단 VR테마파크로 변모한다.

CJ헬로는 가상현실(VR) 솔루션으로 리조트형 VR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 실감형 미디어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가상현실(VR)기반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리조트에 조기 안착시키는 한편, 호텔 쇼핑몰 등의 B2B시장을 중심으로 VR사업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정용 VR시장에도 진출, 방송통신이 융합한 차별화된 VR서비스로 케이블TV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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