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50여 명의 축제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한방약초축제 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방약초축제위원회 조직 변경안건으로 시작한 이 날 총회에서는 축제 기본계획과 예산집행 계획을 비롯한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준비사항에 대한 보고와 축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한방축재는 전 군민과 사회단체, 향우의 축제참여 확대로 축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창의성을 가지고 기존 프로그램을 새롭게 재구성하며, 새로운 주제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축제위원회는 축제입장료 없이 축제방문객에게 제공되는 체험․ 참여 프로그램 일부는 선택적으로 유료화하고, 약초와 농특산물, 한방향토음식점, 공예품 전시판매장 및 (관외자)전국팔도장터에 대해서는 여건에 따라 입점료를 받아 축제 경영 자립도를 향상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개막 제전행사를 시작으로 혜민서 무료한방진료 체험과 한방 항노화 산업 전시 체험존을 비롯한 각종 체험 참여행사와 항노화실버합창대회 등의 경연행사 및 전통마당극 등 각종 공연행사 외에 산청의 약초 한약재 등을 판매하는 약초 농특산물판매장터 등을 운영하여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산청군은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산청한방약초축제는 “힐링 산청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9월 28일 저녁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산청IC 입구 축제광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