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18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7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지역공동체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인구유출을 억제하고 지역 활력 제고와 생활여건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통합 지원하는 전국단위 지원 공모사업이다.
특히, 전국 61개 지자체가 신청하였으며 서류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함양군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경남에서는 함양군이 유일하다.
함양군이 참여한 ‘함양 산양삼 Wellcome농장’은 군의 대표 항노화 농·특산물인 산양삼을 매개로 항노화 기업과 도시민을 함양으로 유도하고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기반을 만들어주는 사업으로, Wellcome은 웰빙(well-being)과 귀농 귀촌(Home coming)을 합성시킨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양삼 산업을 통한 군내 유동인구를 증가시키고, 귀농·귀촌인들의 조기 정착에 도움을 주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함양군의 대표적인 항노화 건강 농·식품인 함양 산양삼을 활용한 항노화산업화로 인구감소 문제를 조금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 항노화 산업의 발전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