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의 농업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정보를 교류하는 제31회 농업경영인 회원 가족 체육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근 군수, 이만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박 우범 도의원, 김성철 경찰서장, 이학구 경상남도연합회장, 최영식 농협 산청군지부장, 박충기 산청군농협장 등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회원 가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농업인들의 위상 제고와 사기를 북돋우려고 우수회원 20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오후에는 줄다리기, 피구 등 다양한 체육행사와 읍면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의 행사를 통해 회원과 가족이 함께 즐기고 서로 화합하는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박유자 회장은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농업·농촌의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군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찾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근 군수는 “꿈이 있는 명품 농업도시인 산청의 미래를 위해 우리 군 농업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인 농업경영인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경영인 회원 가족 체육행사는 농업·농촌의 발전과 함께 만드는 명품 산청 건설의 선도자 역할 다짐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31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