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남하면을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벼 재배 농가의 노동력 감소와 생산비 절감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공동농작업 대행료 지원사업(무인항공방제)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무인항공방제 지원 강화를 위해 농협 거창군지부(지부장 최병철)의 쌀 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 지원사업과 연계해 거창군 벼 재배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단지화 된 신청면적(2,202ha)에 대해 무인항공기와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병해충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택, 버섯 재배사, 저수지, 친환경 농업 단지, 양봉사육장·양어장·축사 인근에서는 반드시 읍·면사무소을 통한 방제일정과 주의사항을 확인해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 예방을 당부한다”라며“항공방제 미신청 및 불가농지의 농가 자체방제 시 농약 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따라 농약 사용 기준에 적합하게 추진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