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여름철 위생 해충으로 인한 군민의 피해와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8월까지 ‘여름철 취약지역 집중방역’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집중 방역은 집중호우 및 장마철에 신고된 상습 침수지역과 민원 발생이 잦은 취약지역, 모기 유충서식지 및 진드기 서식 예상 지역을 포함한 291개소가 대상이다.
군은 8월까지 여름철 집중 방역 기간으로 선정하고 30팀 40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역단이 방역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비상 방역 대책반 운영을 통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민원 신고 접시 후 즉시 방제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방역을 통해 군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건소 방역 활동만으로는 위생 해충의 서식을 막을 수 없기에 지역주민이 고인 물, 폐타이어, 빈 깡통 등 모기서식지를 제거하는 데 협조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