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창원 호텔인터내셔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희망 2018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기부 참여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선 개인과 단체 등을 포상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우수기관 선정은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간 총모금액, 연중 1인당 모금액, 집중모금 기간에 모금액 및 1인당 모금액 등을 산정하여 이뤄졌으며, 합천군은 집중모금 기간 1인당 모금액(6,460원)에서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
합천군은 우수기관 표창 외에 합천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박영덕 단장과 합천군청 주민복지과 최다은 주무관이 경남도지사 표창을, 재구 향우인 원풍상회 조영호 대표와 합천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윤희숙 총무,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경남 사회 복지 공동모금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최윤자 주민복지과장은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 해 주신 군민과 향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군민의 따뜻한 마음이 합천의 힘이며, 우리 군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고 감사의 마음과 수상소감을 전했다.
합천군은 2013년에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부터 올해까지는 3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등 전국에서 나눔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