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산 고품질 멜론 하니원Ⅱ가 첫 수확을 시작, 출하 준비로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인제군에 따르면 11일 남면 관대리 구본준씨 농가서 하니원Ⅱ를 첫 수확, 출하 준비가 한창이다. 하니원Ⅱ는 본격적인 수확 시기인 7월 말경부터 9월 중순까지 총 30여톤가량 생산될 전망으로 현재는 내린천휴게소와 하나로마트, 직거래 등으로 판매될 예정이나 군은 판로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니원Ⅱ는 농업소득 증대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군에서 지난해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고품질 멜론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인제멜론연구회 등 8농가 0.6㏊ 시험재배를 시작해 올해는 시설채소 농가의 작목 전환 유도 등 2㏊ 이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생산농가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생산되는 멜론은 16브릭스 이상의 고당도를 유지하며 과육이 부드러워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