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고운체육관에서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임재구 도의원, 여성단체회원,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우리사회 전 영역의 양성평등 실현을 기원했다.
함양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지역동아리의 난타와 노래공연이 어우러진 식전공연에 이어, 기념식, 특별강연,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김복남(함양읍) 씨를 비롯하여 지역사회 양성평등에 앞장서온 18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서춘수 군수는 축사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립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더 큰 행복을 위해 가정, 사회, 국가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과제임에 따라,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 추진 등 선도적으로 양성이 평등한 함양을 실현하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올해 기념행사의 ‘평등을 일상으로!’슬로건 처럼 불평등한 일상부터 해결하고 양성평등 문화·인식 확산과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