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34명이 참여하여 김천 법문화 교육센터에서 체험 교육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법문화 체험 교육은 여성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이 법을 잘 모르거나 어려워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해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예방 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한국살이에 필요한 대한민국 기본 법질서, 체류 및 국적취득 등 결혼생활을 비롯한 한국 사회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법률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례 위주의 피해 예방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 법 체험 시간도 진행하였다. 법정 상황극 체험으로 모의재판에 여성 결혼이민자가 직접 참여하여 판사, 검사 등의 임무을 수행하면서 스스로 법률문제 해결 능력을 제고시키고 합리적으로 분쟁을 해결해가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법문화 체험 교육을 통해 여성 결혼이민자를 비롯하여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서 한국 사회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