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백원국)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SOC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품질을 확보하기 위하여 상반기 찾아가는 건설공사 품질·안전 실무교육을 한다고 9일 밝혔다.최근 건설현장에서는 타워크레인 붕괴, 안전작업 발판 추락 및 아파트 건설현장 화재사고 등 인명손실로 이어지는 사고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안전사고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사전 예방 활동의 중요성도 매우 큰 실정이다.
이번 실무교육은 오는 10일과 13일에 진주·진영 국토관리사무소에서 관내 SOC 사업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품질·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찾아가는 현장 실무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안전·품질관리 담당자가 직접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현장 실무자의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건설현장 점검 시 반복 지적되는 미흡 사례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혹서기 건설공사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레미콘 타설 및 아스콘 포장 등 주요 공정에 대한 품질관리 방안 교육과 함께 사고 예방대책에 관한 참석자들의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교육을 통해 정부의 ‘산업재해(건설현장 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대책에 대한 일선 현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는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민간 건설현장까지 교육을 시행하여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국토청은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된 '지하안전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지하개발 사업 추진 시 확인할 사항 등의 주요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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