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리는 2018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 경남지역 예선에 합천문화예술봉사단과 우리 춤 소리 연구회 2팀이 출연하여 공연했다고 밝혔다.
합천문화예술봉사단은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어르신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봉사단으로, 사동마을 어르신들이 3개월간 연습하여 고령화 시대 마을 어르신들의 문화향유 증진과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드리기 위해 출연했다.
우리 춤 소리 연구회는 합천문화원 문화학교를 통해 민요와 전통춤 등을 배우고 익힌 분들이 2013년 동아리를 결성하여 4년째 단독발표회를 가진 실력 있는 팀이다.
합천문화예술봉사단 공연은 기존의 ‘춘향전’을 마을 어르신들의 개인별 성향에 맞게 현대판으로 각색하여 70~80대 어르신이 기생으로 출연하여 관객들께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우리 춤 소리 연구회는 전통 장구춤과 장단으로 민요메들리를 부르고 국악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색소폰 반주에 맞춰 전통춤을 추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지역 예선을 통과하게 되면 9월 예정된 본선에 진출하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며, 두 단체는 지역축제 및 관 내외 문화행사와 소외계층 등을 찾아가 공연 봉사를 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