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효성 총괄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자비에르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왼쪽 두 번째)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은 조현상 총괄사장이 방한 중인 룩셈부르크 자비에르 베텔 총리의 요청에 따라 단독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자비에르 베텔 총리는 조 사장에게 룩셈부르크 타이어 공장을 잘 운영해 준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국과의 협력을 위한 조언을 들었다.
효성은 지난 2006년과 2010년 룩셈부르크 타이어코드 공장을 인수해 섬유코드와 스틸코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량을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
조 사장과 자비에르 베텔 총리의 단독 면담은 룩셈부르크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과의 오찬에 앞서 진행됐다.
룩셈부르크 정부는 기욤 장 조세프 마리 룩셈부르크 왕세자가 지난 2011년과 2014년에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효성 본사와 사업장을 방문했을 때도 조 사장과 만찬을 갖는 등 효성과의 협력과 관계 강화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