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백원국)과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은 ‘18년 상반기에 도로, 하천, 건축물 등 영남권 90개 건설현장의 안전·시공·품질분야 전반에 대해 합동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안전이 국가정책의 최우선 가치로 대두되고 정부 차원에서도 ‘산업재해(건설현장) 사망자 절반 줄이기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임에 따라 건설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장 안전관리 및부실시공 방지 등에 역점을 두고 점검을 했다.
점검결과 안전 및 시공관리 미흡 등 250*건을 지적하였고, 이중 시설물의 내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항(안전·품질관리 위법사항 10건, 시공 부적정 10건)에 대하여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관련 업체 및 기술자에게 벌점을 부과*하고, 기타 가벼운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를 취하였다.
또한, 관행적 위법사례(소규모 건설현장 품질시험실 미설치 등)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부문 교육 등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소규모 건설현장과 같은 안전에 취약한 건설현장에 대하여는 계도 및 지속적인 단속을 할 예정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건설현장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남국토 실현을 위해 하반기에도 꼼꼼하고 실효성 있는 민관 합동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