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본청직원 및 읍․ 면장 등 25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첫 직원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준희 군수는 애초 2일 예정되었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재해 예방 현장점검을 하며, 그에 따라 이날 정례조회에서 취임에 즈음한 향후 군정 방향과 대군민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례조회 취임 인사에서 합천군의 발전 방향에 대한 역할과 의지를 밝히며 ‘황강 직강공사, 국제복합도시 유치, 신재생 발전단지 조성 등 어려워 보이는 과제이지만 발상의 전환을 통해 앞장서겠다’며 새로운 도전이 합천의 미래임을 강조했다.
이어 농축산업의 6차 산업화, 친환경 고부가 가치화를 통한 부자 농촌 건설과 황매산,영상테마파크,황강,해인사 관광벨트 연결을 통한 ‘돈이 되는 관광산업’ 기반 육성에 대해 강조하며, 각종 규제개혁과 인프라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합천군 미래를 만드는 책임은 공직자에게 있음을 강조하며,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개성에 따라, 성실성과 열정, 그리고 아이디어를 통해 군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