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기(사진) 인제군수가 이끄는 민선 7기 군정이 2일 힘차게 출발한다.
최 군수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군수직 업무에 돌입한다. 최상기 군수는 지난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뒤 군수직인수위원회를 구성, 업무 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먼저 민선 6기에 추진되던 현안 사업을 비롯해 공약 사항들을 면밀히 살펴 전 군정과의 연속성과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최선책을 모색했다. 또 그는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해 군정 구호를 사람중심, 행복중심, 미래중심 인제로, 군정 방침을 △상생의 경제 △머무는 관광 △잘 파는 농업 △삶의 질 향상 △감동의 행정으로 정하고 앞으로 임기 4년 동안의 군정 방향을 설정했다. 이와 함께 1일에는 자치행정과장, 체육청소년과장, 상남면장과 비서실장 등 소폭 인사를 단행해 업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향후 조직개편과 정기인사 등 군정 안정화를 위한 다방면의 구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상기 군수는 첫날 일정으로 오전 9시 인제읍 충혼탑에서 참배하고 간부공무원 신고, 사무인계서 서명, 취임식, 관계 기관 방문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