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비폭력 대화 마음 핑퐁’ 프로그램을 했다고 밝혔다.
비폭력 대화 강사인 윤인숙 씨가 초빙돼 자연스러운 놀이 활동을 통해 솔직하게 말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참가 학생들은 내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대방을 평가하지 않고 관찰하여 느낀 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비폭력 대화는 미국의 임상심리학자 마샬 로젠버그 박사가 개발한 것으로, 상대를 평가하거나 탓하지 않고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의 4가지 단계로 솔직하게 말하고 공감으로 듣는 구체적인 대화법으로 서로의 감정과 욕구를 존중하며 평화롭게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이다.
산청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비폭력대화법을 통해 학생 간 오해와 갈등을 줄이고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이 학교문화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