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2018년 장마 기간 중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하여 부군수를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합천군 부군수는 관련 부서장들을 긴급 소집해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각 실·과 및 읍·면에서는 산사태 우려 지역, 저지대 침수지역 등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위험징후 발견 시 즉시 주민대피를 해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집중 호우에 대비해 배수장 등을 정비하고, 강한 바람에 의한 피해 방지를 위해 광고물과 선간판, 공사장 자재 등 점검해 재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점검은 군내 급경사지, 배수펌프장, 도로, 저수지, 대형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부서장이 직접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며, 재해 우려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응급조치토록 했다.
류명현 부군수는 긴급 대책회의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절대 없어야 한다. 특히 취약지역 및 취약지대 사전점검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