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당선인과 거창 사과발전협의회 회장, 농업회사법인 NH 유통대표, 사과 농가 등 28명은 사과유통 개선을 위해 안동 농산물 공판장과 농산물유통센터(APC)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안동 APC의 사과 수집, 선별, 포장, 보관, 출하 등 물류 기능과 안동 공판장의 공판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향후 농산물유통 개선 자료로 활용하고자 함이다.
지난 1997년 개장한 안동 농산물 공판장은 매출액과 거래 물량이 해마다 늘어 전국의 사과거래 가격 형성을 주도할 만큼 큰 규모로 성장했으며 농산물유통센터(APC)와 청과물종합처리장 등을 갖추고 있다.
군에 소재한 서북부 경남 거점 APC는 농산물 집하·선별장, 저온저장시설을 갖춘 과수 전문 거점산지유통센터로서 2009년에 준공해 거창·함양·합천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의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조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으며, 거창 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은 소규모 농산물 공판장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동 농산물 공판장과 농산물유통센터 견학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농산물유통 개선 방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산지유통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