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이엠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R&D센터에서 ‘제1회 CSV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CSV(Computer System Validation)는 의약품 품질관리기준인 GMP를 기반으로 설계된 컴퓨터 시스템이 의약품 생산 과정에서 일관되게 운영되는지 검증하고 문서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시스템이 올바르게 작동한다면 의약품이 균일하게 생산된다는 것을 보증하는 활동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150여 명의 제약사 관계자들이 모였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CSV 구축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세미나의 성공에 대해 회사 측은 CSV가 국내에서 지난 2010년 의무화됐고, 의약품 수출을 위한 해외 보건당국의 실사 시 필수사항으로 자리잡았지만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