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약초해설사회는 회원 40여 명은 대규모 약초판매장인 경북 영천 약초시장과 대구 약령시 현지 견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우리나라의 대규모 약초 상설도매시장에서 약초의 유통 및 판매경로 등 약초시장의 현황을 파악해 약초해설사회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회원들은 먼저 영천 약초시장에서 당일 열리는 약초 경매에 참관해 경매과정과 주로 거래되는 약초를 확인하는 등 약초유통에 관한 흐름을 살폈다.
대구 약령시장에서는 다양한 약초들을 직접 보면서 우수한 약재로 활용하는 데 필요한 유통과정에서 관리방법 설명을 들었다.
또한, 견학 전후로 김왕희 약초해설사 부회장의 야생 약초강의도 했다.
김정환 회장은 “회원들이 이번 견학으로 약초산업 전반에 관한 지식을 습득해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군 약초 관련 행사 시 해설사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약초시장의 흐름 이해로 작목 선정과 유통과정에서의 약초관리 및 판로개척에 비전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