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천년 숲 상림공원의 산책로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서 여름맞이 새 단장이 한창이다.
군 에서는 숲 산책로 정비, 편의시설 확장, 공원구역 보존, 새로운 콘텐츠 개발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열린 관광지로 변모시켜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여름철 및 우수기를 대비하여 20일부터 숲 산책로 정비사업을 하여 산책로 물 빠짐을 잘되게 함으로써 상림공원을 찾는 이들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편안한 쉼터인 그늘막과 벤치 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아이들의 물놀이 및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음악 분수대를 23일부터 가동에 들어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함양군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힐링 관광지인 상림공원(천연기념물 제154호)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으로 19만8,000㎡의 광활한 면적에 갈참·졸참·상수리·개서어·개암나무 등 100여 수종 2만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으며, 연꽃·양귀비·꽃무릇 등 풍부한 볼거리로 사시시철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노태 문화관광과장은 “천년 숲 상림공원을 과거와 현재가, 자연과 인간이, 어린이와 노약자가 함께 하는 문화·역사가 공존하는 힐링 쉼터”라며 “누구나 언제라도 편안하게 이용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