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보건소는 노인 성 문화 개선을 위해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관내 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100세 시대의 건강한 성과 행복한 노년”을 주제로 노인 성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의 성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 경남지회에서 성과 에이즈 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노년의 성이란 무엇인가? △노년의 성생활을 위한 나의 준비 △ 성 매개 감염병 감염경로, 증상, 예방법 ,치료법 등 성 매개 감염병과 관련하여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성 매개 감염병 예방과 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노인의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과 자발적인 검진, 치료를 유도해 개인의 건강은 물론 타인으로의 전파 차단과 지역 내 성 매개 감염병 발생률 감소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평균수명 연장, 건강 수준 향상 등으로 노인 성문화도 변화되고 있지만, 노인들은 성 관련 지식의 부족 등 다른 연령층에 비해 성 매개 감염병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성 문제를 개선하고 올바른 성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해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