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이 많은 횟집과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식중독 컨설팅에는 식품 위생감시원과 임상병리사 등 점검반이 직접 관내 횟집 19개소, 집단급식소 3개소 등 22개소 찾아가 위생상태 등 과학적인 점검을 했다.
또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횟집 및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식중독 예방 인식 재고 및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으로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반은 과학적 근거에 따른 오염도 평가와 ATP 측정기로 일반세균수 검사, 조리 종사자 및 조리 기구의 대장균·살모넬라균 검출 여부 측정 등 HACCP 수준의 진단표에 의한 위생 수준을 점검하고, 진단 평가 결과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워지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커지면서 횟집 및 일반음식점 등 군민들이 많이 찾는 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컨설팅을 했다”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업주의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므로 군민 건강을 위해 위생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