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최근 상수도 수질평가 결과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며 깨끗한 수돗물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수질평가위원회는 함양군 수돗물 수질의 개선 및 향상을 위해 수질평가위원들에게 자문하고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함양군 상수원수의 수질 등급은 Ib등급, 즉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 좋음 수준이며 정수처리를 거쳐 생산되는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 기준 58개 항목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깨끗한 물을 자랑하고 있다.
강현관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우리 군은 2018년 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우리 군 수돗물 수질은 매우 우수하고 안전하다”라며 “이 같은 내용을 널리 홍보해 수돗물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상수도보급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질평가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K-Water 현대화사업소 김인구 소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20억을 투입하여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 탐사 및 복구 노후 수도관 정비 등을 통해 현재 60% 미만의 유수율을 5년 동안 85%까지 향상하는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여 양질의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도 경영개선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