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과 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한 위생점검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전통시장에 대한 식품 위생 안전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식품유통 확립과 위생의식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군은 소비자 식품 위생감시원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20일 위생 취약업소인 산청시장 내 식품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조리·판매 식품의 위생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도점검을 했다.
합동단속반은 조리장·조리기구 청결 상태와 무신고(허가)제품 사용 여부, 식품원료 보관의 적정성,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의 점검뿐만 아니라 영업주의 위생의식 향상을 위한 위생관리방법도 홍보했다.
산청군에서는 시장과 학교 주변 어린이기호 식품 판매업소 등 15개 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한 위생점검을 시행 용가리 과자 신맛 사탕 등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부정·불량식품 판매 여부를 확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