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한마음도서관은 오는 6월 21일 저녁 7시에 생태과학자로 왕성한 작가로 활동 중인 김성호 박사를 초빙해 ‘세상과 나를 만나는 힘, 관찰’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올해 도서관의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성호 작가는 우연히 마주친 고목에 둥지를 튼 큰오색딱따구리의 이야기를 50일 동안 움막에서 지내며 관찰하며 기록한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 동고비와 함께 한 80일 까막딱따구리 숲과 같은 생태 에세이로 수많은 독자을 감동하게 한 생태과학자이며, 현재 순천만 자연생태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강연은 참여대상이 초등학생, 학부모,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에 초점을 맞춘 강연이니만큼 목요일 저녁 가족과 함께 도서관 나들이를 계획하여 자녀들에게 자연의 이야기와 생명이 귀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