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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6·13지방선거]최상기 인제군수 당선자

세 번의 도전 끝에 승리… 기린·상남면 외 전지역서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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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8.06.15 08:14:55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인제군수 당선자와 부인 조명순씨가 14일 새벽 선거사무소에 모인 지지자들과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세 번째 리턴매치로 큰 관심을 모으며 진행된 6·13 인제군수 선거는 군민들이 도전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에 세 번째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당선인은 10,438표(54.74%)를 얻어 7,949표(41.69%)를 받은 자유한국당 이순선 후보와 681표(3.6%) 득표한 바른미래당 양정우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치고 당선됐다.


최 당선자는 개표를 시작한 첫 관내 사전투표에서 3,416표를 얻으며 2,161표를 얻은 이순선 후보와 176표를 받은 양정우 후보를 가볍게 따돌리며 출발, 최종 개표 때까지 승기를 놓치지 않으며 6개 읍·면에서 고르게 표를 획득했다.


최상기 당선자는 "새로운 인제를 위해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군수가 되겠다"며 "평화 정착과 다가올 고속철 시대를 군민과 함께 준비하겠다 "고 당성 소감을 밝혔다.


인제군 투표율은 유권자 27,243명 중 19,634명(72.1%)이 투표에 참여해 지난 2014년 지방선거 투표율 74%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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