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미래 전략사업 중 하나인 함양 산삼 휴양 밸리의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삼 휴양 밸리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은 항노화웰니스, 환경 질환 관리, 산악레포츠 3개 과정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과정별로 11명씩 총 3개 분야 33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첫 교육은 산삼 휴양 밸리 운영인력 양성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김현준 교수가 ‘항노화 웰니스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둘째 날에는 다솜에듀 신현희 대표가‘안전 및 응급처치’에 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7월 첫 주까지는 공통교과로 안전 및 응급처치, 항노화 웰니스에 대한 이해, 산림의 이해와 산악구조법, 창업 실무,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과목을 전 교육생이 함께 교육받으며 둘째 주부터는 분야별 전문교육이 새행될 계획이다.
교육시간은 공통교과 36시간, 전문교육 84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교육은 분야별로 이론과 실기, 현장학습으로 나눠 8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첫날 금요일 야간이라는 열악한 조건에도 33명 중 32명이 출석하여 이번 교육에 대한 교육생들의 높은 열의를 느낄 수 있었으며, 나이에 상관없이 배움에 대한 열망을 가득 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본 교육에 대한 전망이 밝음을 느낄 수 있었다.
강현출 함양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교육을 수료하면 산삼 휴양 밸리 인력 채용 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또한 관련 기관 취업 또는 사회적 협동기업 창업 등 여러 방면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