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인솔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현장체험학습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전남 여수의 아쿠아플라넷에 방문하여 학생들의 해양 생태계에 대한 간접체험 및 해양 문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당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아쿠아플라넷에서 진행하는 아쿠아 판타지쇼를 비롯한 공연과 생태설명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해양 생태계라는 자연의 일부분을 더욱 가까이 느끼며 보호대상 해양생물과 같이 보호가 필요한 멸종위기의 해양생물에 대해 알게 되는 등 자연보호를 위한 노력 및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가지게 되었다.
박종철 교육장께서는“학생들과 지도교사가 함께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양 생태계와 생태계 보존에 대한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직접적인 경험과 사회통합을 위하여 의미 있는 체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교육지원청은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장애학생의 사회성 함양 및 지역사회 통합’을 위하여 관내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