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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중부발전-에코아이와 해외 탄소배출권사업 참여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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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18.06.11 10:20:58

▲(사진=SK증권 제공)

SK증권은 한국중부발전, 에코아이와 함께 해외 탄소배출권사업 참여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3사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방글라데시 가정에 고효율 스토브를 보급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해외 탄소배출권 사업’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SK증권, 중부발전(한국전력 계열사), 에코아이는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의 일환으로 방글라데시 가정에 고효율 스토브를 보급해 발생되는 CER(탄소배출권) 국내 도입, CDM 사업 등록과 사업관리 업무를 분담해 수행한다.

방글라데시 가정은 요리시 사용하는 땔감의 연기가 집안에 노출되는 전통적인 취사방식이 대다수인데, 한국의 아궁이 형태인 고정형 고효율 스토브와 연돌을 보급해 집안에 연기가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된다는 것. 열효율도 30% 이상 개선돼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온실가스도 5년간 240만톤을 감축하게 될 것으로 봤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정부의 외부사업 지침 개정에 의해 국내기업 등이 해외에서 시행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CER의 국내 도입이 가능해지면서 추진하게 됐다. 이미 UN에 CDM 사업을 신청했고, 이달 말 CDM 사업이 등록되면 오는 9월부터 고효율 스토브 보급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SK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해외 탄소배출권 사업 진출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 국내에 부족한 탄소배출권 도입과 거래시장 활성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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