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차량과 현대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좌)와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우)의 모습. (사지=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 국제 모터쇼(이하 부산 모터쇼)’에 참가해,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와 고성능 라인업인 ‘고성능 N’의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는 모터쇼에서 “오늘 최초로 공개하는 두 번째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는 현대 디자인 DNA가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얼마나 넓은 스펙트럼의 디자인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차”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라인업인 ‘고성능 N’의 비전과 함께 고성능 N 라인업의 국내 출시 첫 차량인 ‘벨로스터 N’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고성능사업부 담당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은 자동차의 RPM뿐 아니라 실제로 주행하는 운전자의 가슴을 뛰게 하는 감성적 즐거움을 추구한다”라며 “현대자동차만의 독창적인 철학과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다양한 고성능차를 선보여 운전의 즐거움을 원하는 전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을 만족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벨로스터 N은 N 전용 가솔린 2.0 터보, 수동 6단 변속기를 적용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올 6월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는 오는 3분기 출시를 앞둔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한층 역동적인 주행성능 확보, 차급을 넘어서는 안전사양 탑재, 내·외관 디자인 변화 등을 통해 오프로드와 일상, 그 어떤 상황에서도 ‘균형 잡힌 다이내믹 SUV’로 거듭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