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스타트업과 공동의 상생 교육모델인 ‘DEPS(Digital Education Program for Specialist)’를 개발해 창의적인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서울 을지로 소재 신한카드 본사 파인애비뉴에서 신한카드 지원그룹 박영배 부사장, 신한퓨처스랩 김영민 팀장,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DEPS’ 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DEPS’는 스타트업 영역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이들 스타트업은 강사이자 멘토 또는 팀원으로 신한카드 디지털 인재들과 함께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스타트업의 일하는 방식인 애자일(Agile) 기반의 혁신 DNA도 적극 수용한다. 최종 결과물은 데모데이 형식의 공유회인 ‘신한퓨처톤’을 통해 직원들과 나눌 예정이다.
교육 참여 스타트업은 페이민트(지불결제), 로플렛(빅데이터), 머니브레인(AI), 코드와이즈(블록체인), 비주얼캠프(시선추적), 아웃스탠딩(디지털마케팅) 등으로 대부분 신한퓨처스랩에 선발돼 육성과정을 거친 검증된 스타트업들이다. 신한카드의 디지털 신사업 영역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