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2017년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주하는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에 선정돼 올해 5월 제작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거창군과 국토지리정보원이 50대50 매칭방식으로 사업비를 부담해 발주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9억 7500만 원을 들여 거창읍과 가조면 일원 약 30㎢ 지역에 120도엽의 수치지형도를 제작했다.
이번 수치지형도는 항공측량기술을 활용하여 지표면상의 위치와 지형건물 등 여러 공간정보를 일정한 축척에 따라 기호나 문자, 속성 등으로 표시해 컴퓨터에서 처리될 수 있는 자료 형태로 제작한 전자지도다.
제작된 1:1000 수치지형도는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등 지리정보(GIS)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 지도와 각종 공사설계업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수치지형도 열람은 국토정보플랫폼(http://map.ngii.go.kr)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