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점에 ‘1897 약국’ ‘응급의학센터’ 체험관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키자니아는 멕시코에 본사를 두고 세계 19개국, 950여개 파트너사가 참여해 운영하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다. 키자니아 서울점에서는 90여개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동화약품의 ‘1897 약국’ 체험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약의 종류와 복용방법, 올바른 약 보관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약사가 돼 처방전을 검수하고, 의약품을 찾아 조제한 뒤 환자에게 복약 지도를 해볼 수 있다.
‘응급의학센터(Rescue Emergency Center)’ 체험관에서는 응급의학과 의사가 돼 가벼운 상처를 소독하고 치료하는 방법부터 긴급상황에 필요한 응급처치 등을 배워볼 수 있다.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무전이 울리면, ‘생명을 살리자!’는 구호와 함께 구급차를 타고 출동해 쓰러져 있는 더미 인형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현장감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친 어린이들에게는 명예 약사, 응급의학과 의사 면허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