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지난달 23일 파주 NFC에서 훈련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신태용호가 볼리비아와 세네갈을 상대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치렀다. 경기에선 에딘 비스카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1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다음날인 2일 김진수, 이청용, 권경원을 제외한 러시아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을 발표했다.
그리고 3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의 레오강으로 출국했다.
출국에 앞서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에서 16강 이상에 가야 한다는 목표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은 오스트리아에서 볼리비아를 상대로 오후 9시(한국시간) 경기를 치른다. 볼리비아의 피파랭킹은 57위로 한국(61)보다 네 계단 높다. 마지막 평가전은 상대는 피파랭킹 28위의 강호 세네갈이다.
볼리비아와의 경기는 MBC가 생중계하고, 세네갈전은 비공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