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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본격 운영

수확기 유해 야생동물 포획 총력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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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순경기자 |  2018.06.04 08:11:16

경남 산청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수확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유해 야생동물의 개체 수를 줄이고 농가의 농작물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8월부터 시작하던 것을 올해는 2개월 앞당긴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총기류의 안전한 사용과 포획 활동 시 준수사항이행으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군은 지난달 31일 산청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모범 엽사들은 4개 반 23명이 주 야간으로 멧돼지, 고라니, 까치, 청설모 등 유해 야생동물 구제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기존 유해 야생동물 포획을 위해서는 포획허가 신청서를 직접 군에 신청한 후 허가를 받아 포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방지단 운영 기간에는 피해 농가의 전화 한 통으로 빠른 대처가 가능해졌다.

농가가 해당 주소지 읍면에 신고하면 읍 면 사무소로부터 통보를 받은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즉시 출동해 포획에 나서게 된다.
 
강수열 환경위생과장은 “농가에서 땀 흘려 키운 농작물이 야생동물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포획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인명사고나 가축피해 등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과 총기 관련 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청군은 지난해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농작물에 집중적으로 피해를 주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 351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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