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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금융위로부터 단기금융업 승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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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18.05.31 10:07:46

NH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에서 단기금융업 인가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가로 기존 전통 증권업뿐만 아니라 발행어음 판매로 자금을 수신하는 단기금융업까지 할 수 있게 됐다는 것. 

NH투자증권은 업무 개시 후 3개월 내 1조원, 연말까지 1조5000억원까지 발행어음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수요와 경쟁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잔고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발행어음은 고객별(개인/법인), 기간별(수시물/기간물)로 나눠 비중을 관리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거래목적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행어음 금리는 현재 확정되지 않았지만, NH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이 국내 증권사 중에서 가장 높은 AA+인 점과 동일한 등급의 회사채 1년물 금리 등을 감안해 책정할 예정이다. 

수신자금 운용은 초기에는 거래 규모가 크고 수익이 안정적인 기업대출, 회사채, CP 등에 집중해 운용규모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일정의 운용 규모가 확보된 후에는 수익성 제고와 기업금융 투자 확대를 위해 PEF, SPAC, 벤처캐피탈, 메자닌 등으로 운용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NH투자증권은 초대형 IB 관련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12월부터 CFO 직속의 TFT를 설치해 준비했고, 작년 6월 발행어음을 통한 자금조달과 운용을 담당할 전담부서(전략투자운용부)를 전략투자본부에 신설해 단기금융업 인가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과 조직 정비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단기금융업에 진출하며 전체적인 발행어음 시장이 더욱 성숙해지고 확장되길 바란다”며 “발행어음이 고객에게는 안정적인 고수익 단기 자금 운용수단으로, 기업에게는 다양한 기업금융을 제공하는 자금으로, 회사에서는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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