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진주문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경상남도 장애인 생활체육 대회에 선수와 임원 등 70명이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21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경남지역 18개 시군에서 3,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여 볼링, 탁구, 배드민턴 등 20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함양군은 이번 대회에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의 인솔하에 당구, 게이트볼, 줄다리기, 큰 줄넘기 등 4개 종목에 출전하여 그동안 장애를 딛고 꿈과 희망을 일구며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함께 진주로 출발하여 각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강현출 권한대행은 “지난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함양 출신 차재관 선수가 휠체어 컬링대회에 출전하여 군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었다”라며 “정정당당한 승부 속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복지 함양’의 위상을 더 높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