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모욕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의 26일 방송도 결방된다. 논란 후 3주째다.
앞서 MBC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부장 감봉 2개월, PD감봉 3개월, 담당 조연출 정직 1개월 등의 징계를 의결했다. 그리고 전참시 제작진을 경질, 교체하기로 했다.
이 같은 상황에 전참시 결방은 더 길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 제작진을 구성하고 이영자를 비롯한 출연진과 상의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평소 세월호 희생자를 각별하게 생각했던 이영자가 받은 충격이 상당해 전참시를 하차할 것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영자가 하차한다면 전참시가 폐지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 MBC는 “출연자와 상의 후 방송재개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