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오는 6월부터 카카오마케팅을 통한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채널 개설, 농가 교육 등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마케팅에는 지역의 54 농가가 참여하게 되며, 지난 3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19명의 대한 교육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5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추가 참여 농가 3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 채널은 농산물을 누가, 어디서, 어떻게 생산하는지, 제품 특징, 먹는 법, 배송과정 등을 농업인이 직접 스토리텔링과 생생한 농가 사진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SNS 마케팅이다. 군은 농특산물 카카오 채널 개설을 통해 댓글․좋아요․공유 등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 적극적 마케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구매력이 높은 카카오 이용자들이 산청군 농특산물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농가 교육 등 오픈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