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지역 17개 기관 화합 축제인 제14회 산청군 협회장기 기관별 축구대회가 생초체육공원 내 축구장에서 25일 개최한다.
기관별 축구대회는 산청 지역 기관의 유대강화와 직원 간 친목 도모 및 건전한 체육발전을 위해 올해로 14회째 개최해 오고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년도 우승팀 산청군청을 비롯해 산청경찰서, 산청교육지원청, 산청소방서 등 총 17개 기관 선수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
대회는 8팀을 A, B조로 나눠 조별리그전를 치르고 각 조 1위 팀이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진 추첨 결과 A조는 산청군농협, 산청소방서, 산청경찰서, 농협중앙회 산청군지부·함양산청축협·산청산림조합 합병팀 총 4팀으로 구성됐다.
B조는 산청교육지원청, 산청군청, 한국국토정보공사 산청군 지사·KT 산청지점 한국전력 산청지사·산청우체국·한국농어촌공사 산청지사 합병팀, 도로공사 국립공원 양수발전소 합병팀 총 4팀으로 편성됐다.
산청군축구협회 관계자는“이번 대회로 지역 축구가 활성화되고 각 기관의 축구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와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