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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청년·신중년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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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18.05.24 09:50:12

▲(왼쪽 세번째부터)신수정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 (사진=현대차)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취업 및 창업과 신중년의 재취업을 돕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고용노동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청년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개최했다.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은 현대차그룹이 고용노동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초창기 사회적기업에게 팀당 최대 1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12개월간 창업교육 및 1:1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사회적기업의 구매판로 및 연계를 돕는 한편 오는 7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에 사회적기업관을 열어 매출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총 150개의 사회적기업 창업과 8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2023년까지 향후 5년간 150개의 사회적기업 창업과 1250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중년 일자리창출’은 5060세대인 신중년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신규 사업이다.

‘신중년’은 지난해 8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제 2차 회의에서 발표한 ‘신중년 인생3모작 기반구축 계획’에서 명명된 세대로 전체 인구의 1/4, 생산가능인구의 1/3을 차지하는 5060세대를 지칭한다.

현대차그룹은 서울시 50+재단, ㈜상상우리와 함께 2023년까지 5년간 매년 20기수(한 기수 당 10명, 총 1천명)를 선발해 집중 교육 7주, 개인 멘토링 5주 등 총 3개월간 재취업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 취업 컨설턴트를 알선해 신중년들의 취업을 돕는다.

이어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기업과 매칭해 5년간 신중년 일자리 500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장년 은퇴자들이 다시 한 번 본인들의 능력을 펼침과 동시에 사회적기업 또한 신중년의 숙련된 지식과 경험을 통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협약식이 끝난 후 ‘데모데이(Demo Day)’를 신규 개최해 사회적기업이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자를 상대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데모데이에는 두손컴퍼니, 동구밭 등 총 10개의 사회적기업이 참석해 각각 자사의 사업 내용과 향후 목표 등을 발표했다.

‘두손컴퍼니’는 노숙인의 경제적 자립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이옷걸이 제작사업으로 시작해 2015년에는 온라인 셀러들을 위해 고도화된 물류대행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향후에는 고객사의 요청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보다 신속한 고객응대가 가능하도록 사업을 개편할 예정이다.

‘동구밭’은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천연비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매달 325만원의 고정매출이 발생할 때마다 1명의 발달장애인을 채용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등 5개국에 2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고 해외용 천연비누 브랜드 ‘HOLD’를 론칭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022년까지 5년간 총 340억원을 투자해 ▲사회적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기업 육성 ▲재취업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 ▲소상공인 창업 지원 등을 집중 추진해 신규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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