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의 농촌체험마을이 테마형 교육여행지로 인기를 얻으며 이달 중에만 77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인제군에 따르면 23일부터 25일까지 원주 치악고 학생 300여명이 소치리 마을 등 5개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한다. 이달 들어 서울 휘봉고 학생 150여명과 서울 장위중·선사고 등 4개 학교서 770여명의 학생들이 수학여행 등 테마형 교육여행으로 인제를 찾았다.
인제지역을 방문한 학생들은 농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농지 잡초 제거와 돌 고르기, 파종 등을 직접 체험하는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자작나무 숲 등 지역내 대표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알찬 시간을 보내고 학교로 돌아갔다.
인제군은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유치를 위해 온라인 광고와 박람회 참가 등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지난 2013년부터는 특색 있는 농촌지역의 먹거리와 프로그램 체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