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제주 농가의 발전을 위해 2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지난 16일 제주시 구좌읍 소재 구좌농협에서 열린 ‘국산 콩나물콩 및 녹두의 우수품종 개량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이런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동제약 유통생수사업본부 이인재 부사장, 구좌농업협동조합 부인하 조합장, 한국국산콩생산자협회 조영제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동제약은 올해 5월부터 4년간 매년 5000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하고, 이 자금은 제주도 내 국산 콩나물콩과 녹두 생산 농가들의 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광동제약은 사업비를 지원하고 재배 품종을 수매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구좌농협은 사업 전반의 관리·감독과 제주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맡게 된다. 국산콩생산자협회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 지도와 교육, 품종관리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