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관절염치료제 ‘히알루마’ 주사제의 미국 FDA 시판 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히알루마’는 한미약품이 첨단 발효공학 기술을 이용해 자체 생산한 고분자 히알루론산 주사제로, 관절부위에 직접 투여하는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FDA 시판 허가를 기점으로 파트너사인 테바와 함께 미국 전역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테바는 히알루마의 미국 시판 허가를 위해 현지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한미약품은 시판 허가를 받기 위한 중요한 절차인 ‘히알루마 생산 공장에 대한 FDA 실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