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우기전 사방·임도사업 완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국비 7억3800만원·도비 1억6900만원 등 11억1800만원을 투입, 산지사방 등 타당성 평가를 완료한 9곳의 산림 토목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기린면 방동리를 비롯한 3곳의 사방댐이 신설된다. 또 상남면 김부리 등 사방댐 2곳은 철강재 보수 등 안전조치와 기린면 현리 등 2곳의 산지사방사업을 비롯해 사방댐 74곳 점검과 6곳 준설 등 사방 관리사업을 이달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국비 6억6800만원·도비 8600만원 등 사업비 9억5400만원을 들여 상남면 상남리를 비롯한 친환경 녹색임도 3개 노선 총 3.02km 구간이 오는 10월 말까지 신설된다. 또 6월 말까지 남면 수산리 등 임도 13km 구간을 1차 정비하고 이어 장마가 끝난 뒤 10월 말까지 2차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